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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시리아 서부 상공의 모든 국제연합군 비행체, 공격 타깃" 경고

미국이 18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의 전폭기를 격추하자 러시아가 즉각 비판하며 "유프라테스강 서쪽(시리아 서부) 상공의 미군주도 연합군 항공기들을 공격 타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사진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러시아 국방부는 19일 성명을 통해 이날부터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미군 주도 연합군의 무인기·드론과 전투기 등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이를 타깃으로 간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프라테스 강은 시리아를 동서로 가르며 흐른다. 실질적으로 시리아 서부 지역에서의 미군 및 미군주도 국제연합군의 비행 전반에 대한 경고인 셈이다.
 
앞서 시리아 정부군의 러시아제 가변익 전폭기 Su-22는 반군 세력인 시리아민주대(SDF) 기지를 폭격했다. SDF는 미군 주도 국제연합군의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수도로 불리는 시리아 라카 탈환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다. 이에 미군은 폭격을 감행한 Su-22를 격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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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선 2011년 3월 내전이 발발한 데에 이어 국제사회가 동참한 IS 격퇴전까지 벌어지면서 전선이 복잡해졌다. 이슬람 종파 전쟁으로 번진 내전은 알라위파(시아파의 분파)인 정부군과 수니파인 반군의 대결양상인 반면, IS 격퇴전에선 정부군과 러시아, 반군과 미군주도 연합군이 서로 다른 전구(戰區)에서 IS와 맞서고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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