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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도착 전에 문 열리는 바람에 2명 추락, 1명 사망

2015년 대구 달서구청에서 시행한 승강기 사고 구조 훈련 모습.[프리랜서 공정식]

2015년 대구 달서구청에서 시행한 승강기 사고 구조 훈련 모습.[프리랜서 공정식]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상가 건물에서 대학 동창 3명이 술을 마신 뒤 엘리베이터를 타다 2명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9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2시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상가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대기 중이던 A씨(30)와 B씨(30)가 엘리베이터 지하 5m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C씨(30)도 함께 있었으나 화를 면했다. 
 
대학 동창 사이인 세 사람은 이날 함께 술을 마신 뒤 상가 4층에 있는 모텔에 숙박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A·C씨는 창원, B씨는 부산에 주소가 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기 전에 출입문이 열렸고 이 사실을 몰랐던 A씨와 B씨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다 추락한 것이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으며,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승강기안전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엘리베이터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가 오작동한 것인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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