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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폐지 진보교육감 움직임에도 "대구국제고 개교 예정대로"…2019년 3월 개교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 대구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까지 외고와 자사고 폐지 방침을 밝히는 등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 분위기 속에 대구시교육청이 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대구국제고 설립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 "일반 국제고는 영미권 유학생 흡수를 위한 성격이 있지만 대구국제고는 중국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학교다. 즉, 같은 국제고이지만 설립 목적 자체가 다른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반고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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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실시설계가 한창인 대구국제고는 북구 국우동 1만7000여㎡ 부지(사업비 360억원)에 18학급 규모로 지어진다. 시 교육청 관계자 "대구국제고는 명문대 중심 입시를 위한 특목고가 아니다. 중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다"며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입학생 일정 부분을 배정하는 것도 다른 지역 학교와는 성격이 다른 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의 대표적인 자사고인 계성고는 걱정이 많다. 자사고 육성을 위해 6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중구 대신동에서 서구 상리동으로 이전했는데, 자사고 폐지 이야기가 나와서다. 
 
학교 관계자는 "만약, 자사고 자체가 폐지돼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 현재 위치한 학교 위치가 도심 외곽지여서 학생모집이 힘들어지는 등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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