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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이어 컨페드컵에서도 위력 발휘한 비디오 판독

20세 이하 FIFA 월드컵에 도입된 비디오판독시스템(VAR)으로 경기 상황을 판독하는 모습. 전주=김민규 기자

20세 이하 FIFA 월드컵에 도입된 비디오판독시스템(VAR)으로 경기 상황을 판독하는 모습. 전주=김민규 기자

 한국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였던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대륙별 컵대회 우승국이 경쟁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대회 초반부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19일 러시아 모스크바, 카잔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두 경기에선 비디오 판독 시스템인 VAR(Video Assistant Referee)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먼저 카잔에서 치러진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경기에선 0-0 상황이던 전반 20분 VAR이 등장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루이스 나니가 재차 슈팅을 시도해 문전에 있던 동료 선수 맞고 굴절돼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이날 주심으로 나선 네스토 피타나는 곧바로 VAR을 요청했고,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포르투갈의 선제골을 취소했다. 경기에선 포르투갈과 멕시코가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이어 모스크바 오트크리티예 아레나에서 열린 B조 칠레-카메룬 경기에선 전반 막판 VAR이 또한번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 막판 칠레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 판독 결과 침투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게 확인됐다. 결국 다미르 스코미나 주심은 득점 취소를 선언했다.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심판진이 VAR을 요청하고 있다. 전주=김민규 기자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심판진이 VAR을 요청하고 있다. 전주=김민규 기자

바르가스는 후반에도 또한번 VAR 때문에 울 뻔 했다. 후반 막판 알렉시스 산체스가 문전으로 침투해 카메룬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시도해 수비수 맞고 나온 것을 바르가스가 재차 마무리했다. 이때 부심이 깃발을 올려 오프사이드 판정을 냈고, 바르가스는 머리를 감싸쥐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산체스가 침투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정당한 위치에 서 있는 게 확인됐고, 결국 바르가스의 골은 득점으로 최종 인정됐다. 경기에선 칠레가 카메룬을 2-0으로 눌렀다.
 
판정 논란을 없애기 위해 FIFA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부터 도입한 VAR은 별도의 운영실에서 2명의 심판이 모니터로 경기 상황을 체크하다 골, 페널티킥, 레드카드 퇴장, 카드 적용 등 중요한 상황에 대해 요청이 있을 경우 활용한다. FIFA는 내년 6월 열릴 러시아월드컵에서도 VAR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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