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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대신 쏘나타 타겠다"는 강경화…K9·체어맨 타는 차관급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이 장관급 국무위원에게 지급되는 현대자동차의 3.8리터급 제네시스 EQ900(구 에쿠스) 관용차 대신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관용차로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첫 여성 외교장관이자 비 외무고시 출신인 강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겸손을 통한 변화를 모색한다는 분석이다.
장관급 국무위원에게 지급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 관용차 [사진 현대자동차] 장관급 국무위원에게 지급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 관용차 [사진 현대자동차] 장관급 국무위원에게 지급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 관용차 [사진 현대자동차] 장관급 국무위원에게 지급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 관용차 [사진 현대자동차] 장관급 국무위원에게 지급되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 관용차 [사진 현대자동차]
한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국무위원에게 지급되는 에쿠스(현 제네시스 EQ900) 3800cc 관용차 대신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고 다니겠다고 밝혔다"며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환경도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게 이유"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기간 이용한 이 차량을 장관 취임 이후에도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부터 줄곧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부터 줄곧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리터급 관용차로, 외교부의 일반 공무원들이 공무상 이용하는 차량이다. 
[사진 현대자동차] [사진 현대자동차] [사진 현대자동차] [사진 현대자동차] [사진 현대자동차]
현재 외교부 차관급 또는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등에는 EQ900의 차상위급 차량인 기아자동차의 K9 또는 쌍용자동차의 체어맨이 관용차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강 장관이 취임 첫날 쏘나타를 택함에 따라 추후 이들의 차량 교체 압박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사진 기아자동차] [사진 쌍용자동차]
한편 강 장관은 앞서 국회에 제출했던 인사청문 자료에 자가용 차량으로 2002년식 르노삼성의 SM520을 신고한 바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인사청문 자료에 자가용 차량으로 기입한 차량과 동일한 차종인 삼성자동차의 SM520. [중앙포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인사청문 자료에 자가용 차량으로 기입한 차량과 동일한 차종인 삼성자동차의 SM520. [중앙포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인사청문 자료에 자가용 차량으로 기입한 차량과 동일한 차종인 삼성자동차의 SM520. [중앙포토]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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