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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극장골, 컨페드컵 포르투갈전 극적 무승부

북중미 축구대항전 챔피언 멕시코가 유럽 최강팀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멕시코는 19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에서 1-2로 패색이 짙은 후반 추가 시간에 수비수 모레노가 터뜨린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선제골은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한 포르투갈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호날두가 드리블 돌파로 멕시코 위험지역 정면까지 파고든 뒤 오른쪽으로 패스했고, 볼을 받은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멕시코 수문장 오초아 골키퍼를 제친 뒤 가볍게 골문 안쪽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멕시코는 전반 막판 동점골로 응수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카를로스 벨라가 올린 크로스를 정면에 있던 공격수 치차리토가 머리로 받아넣어 승부의 균형을 회복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양 팀의 승부는 후반 막판에 뜨겁게 타올랐다. 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포르투갈 윙어 젤송 마르틴스가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멕시코의 에레라가 걷어내려다 실수해 흐르자 세드릭 소아레스가 뛰어들며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실점으로 패배 위기에 몰린 멕시코는 경기 종료 직전 드라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부활했다. 왼쪽 측면 코너킥 상황에서 올려준 볼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모레노가 포르투갈 수비수와 경합하며 머리로 마무리했다. 득점 직후 멕시코 선수들은 얼싸안으며 환호했고, 호날두를 비롯한 포르투갈 선수들은 머리를 감싸쥐었다.
 
포르투갈과 멕시코가 두 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이 경기에 앞서 오세아니아 챔피언 뉴질랜드를 2-0으로 완파한 개최국 러시아가 승점 3점으로 A조 1위로 올라섰다. 포르투갈과 멕시코가 승점 1점으로 공동 2위, 뉴질랜드가 최하위다. B조에서는 남미 최강 칠레가 카메룬(아프리카)을 2-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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