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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협회] 文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86%...부정 9%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왼쪽부터)과 최문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강원도지사), 문 대통령, 이낙연 총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왼쪽부터)과 최문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강원도지사), 문 대통령, 이낙연 총리. [연합뉴스]

  
 
한국조사협회(회장 최인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와 취임 후 업무지시에 대한 공감도가 80% 안팎을 기록했다. 
 
 문화일보는 14일 한국조사협회가 '리서치의 가치와 조사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조사협회는 국내 40개 조사회사가 가입된 곳이다. 협회는 지난 5일 전국 만 19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조사기관 엠브레인)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8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부항목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0%, '다소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6%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9%였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한 달 동안 내건 업무지시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세월호 참사 희생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 인정 절차 진행’ 지시가 89%로 가장 높았다. ‘검찰 내 돈봉투 만찬 감찰’ 86%, ‘일자리위원회 설치’ 85% 등으로 뒤를 이었다. ‘국정교과서 폐지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지시에 대한 공감도는 7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문 대통령의 주요 공약에 대한 공감 조사 결과 ‘방위산업 비리 척결’(91%)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육아휴직 급여 인상 및 유급 가족돌봄 휴직제 도입’(86%)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군 복무 18개월로 단축’은 공감도가 46%로 가장 낮았다.
 
19대 대선 당시 지지 후보 결정 요인을 물은 결과 ‘TV 토론’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59%로 가장 많았다. ‘후보 및 관련 인사들의 TV 유세’(10%), ‘여론조사 보도’(9%), ‘현장 유세 및 선거운동’(7%), ‘현수막 등 홍보 자료’(5%), ‘TV 광고’(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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