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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물로 보는 해방정국의 풍경 外

● 인물로 보는 해방정국의 풍경(신복룡 지음, 지식산업사, 416쪽, 2만2000원)=150여년 전 구한말부터 해방과 6·25전쟁까지 이어지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인물이라는 키워드로 풀었다. ‘여운형과 김규식의 꿈과 좌절’ ‘이승만과 김구의 애증’ ‘김일성 신화의 진실’ 등을 생생하면서도 냉철하게 재조명한다. 
 
● 만들어진 간첩(김학민 지음, 서해문집, 512쪽, 1만9500원)=1973년 ‘유럽 거점 간첩단 사건’의 실체와 서울대 법대 최종길 교수 고문치사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 책. 유신 독재정권을 비호하기 위해 당시 중앙정보부가 국가권력의 이름으로 자행한 폭력 범죄였다. 
 
● 행복한 독일교육 이야기(김택환 지음, 자미산, 362쪽, 1만5000원)=사교육비와 입시지옥·대학등록금이 없는, ‘3무(無)’의 나라 독일의 교육 현장을 보여주는 책. “독일 학생은 한국 학생보다 덜 공부하는데 왜 더 경쟁력이 있고,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해답이다. 
 
● 고용 신분 사회(모리오카 고지 지음, 김경원 옮김, 갈라파고스, 288쪽, 1만5000원)=정규직·파견직·계약직·시간제 등 어떤 형태로 취업했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대우와 차별을 받는 현대 사회를 ‘고용 신분 사회’로 규정한 책. 일본의 경제학자인 저자가 기업의 이윤을 위해 노동자의 계층이 세분화되는 현실을 짚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 야사리 은행나무(박현덕 지음, 책만드는집, 116쪽, 1만원)=출판사의 단시조집 시리즈 18번, 시인의 일곱 번째 시조집이다. 그 안에 들어 있는 60편의 시조 중에는 비 내리는 정경, 고된 노동을 마감한 하루를 그린 작품이 여럿이다. 세월호의 팽목항, 5월 광주도 건드린다. 최소한의 언어로 삶의 눅진한 국면들을 끌어안은 작품들이다. 
 
● 정인환 시전집(정인환 지음, 비파, 647쪽, 3만8000원)=1992년 첫 시집부터 지난해 말 다섯 번째 시집까지 30년 가까운 시력(詩歷)을 결산한 전집이다. ‘투명한 알몸으로/가릴 수 없는 상처를 보듬고 있습니다.’ 시인은 왜 평생 시에 붙들려 사는 존재인 걸까. 시론의 일부를 드러낸 ‘시인의 작업’에서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늦은 불혹의 다릿돌(유상조 지음, 좋은땅, 376쪽, 1만6500원)=1970년생 ‘늦은 불혹’의 저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인생의 ‘다릿돌’ 서른 개를 뽑아 에세이로 풀었다. 인생의 속도와 굴곡에 치여 이리저리 쉽없이 달려오기만 한 인생을 한 번 곱씹어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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