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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다친 동승자를 보고 운전자가 취한 행동

육교 교각을 들이받은 뒤 다친 동승자를 두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14분쯤 대전 유천동 서대전육교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A(32)씨는 육교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앉아 있던 다른 3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하지만 A씨는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다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사고 발생 23시간여 만인 19일 오전 5시쯤 유성경찰서 유성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사고 당시 음주 여부와 함께 도주한 이유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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