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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공 맞고, 다리에도 맞고' 류현진의 '2승 도전'은 험난했다

류현진(30·LA 다저스)의 2승 도전은 험난했다. 
 
류현진이 4회 말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리는 모습. [로스앤젤레스 AP=뉴시스]

류현진이 4회 말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리는 모습. [로스앤젤레스 AP=뉴시스]

 
류현진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와3분의1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3탈삼진·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6회 초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올 때 투구수는 79개에 불과했다. 충분히 6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류현진은 6회 초 1사 1루에서 저스틴 보어가 때린 타구를 왼발에 맞았다. 3루수 쪽으로 공이 흘렀고, 보어는 1루에서 살았다. 
 
공을 맞은 뒤 류현진은 다리를 툭툭 떨어보며 통증을 떨쳐내려고 했다. 하지만 다저스 벤치에선 선수 보호차원에서 류현진의 교체를 결정했다. 
 
 
류현진의 수난은 타석에서도 나왔다. 4회 말 무사 1루에서 1루주자를 2루로 보내기 위해 ㅎ번트 자세를 취한 류현진은 에딘슨 볼퀘스의 90마일짜리 공에 오른팔을 그대로 맞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몸에 맞는 볼. 류현진은 공에 맞는 순간 고통을 호소했지만, 금새 털고 1루로 걸어나갔다.  
 
류현진은 이날 2차례 타석에 들어서 모두 출루했다. 류현진은 앞선 2회 말 공격에서 마이애미 선발 에딘손 볼퀘스의 95마일짜리 직구를 그대로 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류현진이 때린 타구 속도는 106마일을 기록했다. 이어 체이스 어틀리의 안타 때 홈으로 전력질주해 득점에도 성공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더그아웃에 들어온 류현진은 동료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팔에, 다리에 공을 맞고, 전력질주까지 한 류현진의 승리 도전 과정은 이렇게 험난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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