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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에게 11억원 빌려 '먹튀'한 대학병원 수간호사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동료들에게 11억원이 넘는 돈을 빌리고 이른바 '먹튀(먹고 튀었다는 뜻)'한 50대 수간호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007년부터 지난 3월까지 동료 간호사 14명과 지인 2명에게서 총 11억7500만원을 빌린 뒤 이 중 9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A(52·여)씨를 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동료 간호사들에게 "서울에 있는 딸의 방을 얻어줘야 한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빌렸다. 빌린 돈은 다단계사업에 투자하는 등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계를 운영했던 A씨는 돈을 타 간 계 회원들이 곗돈을 내지 않자 이를 메우기 위해 돈을 빌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변제 능력 없이 소위 '돌려막기'로 돈을 갚으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A씨가 근무하던 대학병원 측은 지난달 1일 자로 A씨를 퇴직 처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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