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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화보 '군인 가족'에 그려진 군인 가족들의 진솔한 모습

고태현(36) 상사와 임영민(30) 중사는 특전 부사관 부부이다. 교관과 교육생으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1년이 넘는 연애 끝에 결혼하였다.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평소 바쁘다는 이유로 남들이 다하는 아이들의 성장앨범도 없는 게 항상 미안했다고 한다. [사진 국방부]

고태현(36) 상사와 임영민(30) 중사는 특전 부사관 부부이다. 교관과 교육생으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1년이 넘는 연애 끝에 결혼하였다.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평소 바쁘다는 이유로 남들이 다하는 아이들의 성장앨범도 없는 게 항상 미안했다고 한다. [사진 국방부]

저 높은 하늘 위에서도, 저 깊은 바다 속에서도 가족의 정은 전해진다.
 
국방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처음으로 만든 ‘군인가족’ 화보를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군인 가족들의 진솔한 모습을 소개하고, 그들의 노고를 헤아릴 수 있는 의도에서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화보 촬영 대상자는 군내 사연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육군 특전사 가족, 공군 조종사 부부, 해군 잠수함 승조원 부자 등 7가족 28명의 다양한 사연이 화보에 담겼다. 촬영은 유명 사진 작가인 구본창씨가 맡았으며, 서영희 맵시가꿈이(스타일리스트)가 도왔다. 구본창 작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라와 가족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의 노고와 가족들의 유대 관계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규(33) 대위와 이소영(33) 대위는 공군사관학교 동기인 동갑내기 부부이다. 학교 졸업 후 훈련과 교육을 같이 받았던 두 사람은 같은 비행단 같은 대대로 배정됐다. 이들은 이런 인연이 "하늘의 뜻"이라고 했다. 올해 초 귀여운 아들이 태어나 이제는 세 식구가 됐다. [사진 국방부]

이승규(33) 대위와 이소영(33) 대위는 공군사관학교 동기인 동갑내기 부부이다. 학교 졸업 후 훈련과 교육을 같이 받았던 두 사람은 같은 비행단 같은 대대로 배정됐다. 이들은 이런 인연이 "하늘의 뜻"이라고 했다. 올해 초 귀여운 아들이 태어나 이제는 세 식구가 됐다. [사진 국방부]

해사 첫 여생도, 해사 출신 첫 해병대 여군 등 많은 수식어가 붙은 박소현(37) 소령은 부부 군인이다. 남편 이종혁(38) 소령과는 결혼 후 거의 떨어져 살았다고 한다. 육아는 자연스럽게 친정 부모님의 몫이 됐다. 현재 초등학생으로 커버린 딸은 아빠와 함께 살고 있지만, 해병대 엄마는 백령도에 홀로 근무 중이다.  [사진 국방부]

해사 첫 여생도, 해사 출신 첫 해병대 여군 등 많은 수식어가 붙은 박소현(37) 소령은 부부 군인이다. 남편 이종혁(38) 소령과는 결혼 후 거의 떨어져 살았다고 한다. 육아는 자연스럽게 친정 부모님의 몫이 됐다. 현재 초등학생으로 커버린 딸은 아빠와 함께 살고 있지만, 해병대 엄마는 백령도에 홀로 근무 중이다. [사진 국방부]

민경화(47) 원사와 민주원(21) 하사는 해군에서도 보기 드문 잠수함 사령부의 부자(父子) 승조원이다. 민 원사의 동생은 초계함 전자장으로, 매제 역시 해군 교육사 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군가족이다. 아버지의 뒤를 따라 해군에 입대한 민주원 하사는 "잦은 출동으로 가족들의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사진 국방부]

민경화(47) 원사와 민주원(21) 하사는 해군에서도 보기 드문 잠수함 사령부의 부자(父子) 승조원이다. 민 원사의 동생은 초계함 전자장으로, 매제 역시 해군 교육사 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군가족이다. 아버지의 뒤를 따라 해군에 입대한 민주원 하사는 "잦은 출동으로 가족들의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사진 국방부]

형은 전투함 유도장, 동생은 공군 정비사, 매제는 폭발물처리요원. 육해공 전문가들이 한가족을 이뤘다. 김영훈(42) 상사, 김건호(40) 상사, 정준수(40) 대위가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여읜 김영훈 상사의 가족은 어머니 혼자 생계를 꾸리며 어렵게 3남매를 키워냈다. 녹록치 않았던 환경에서 자란 형제들은 일찍부터 각자의 삶을 개척했다. [사진 국방부]

형은 전투함 유도장, 동생은 공군 정비사, 매제는 폭발물처리요원. 육해공 전문가들이 한가족을 이뤘다. 김영훈(42) 상사, 김건호(40) 상사, 정준수(40) 대위가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여읜 김영훈 상사의 가족은 어머니 혼자 생계를 꾸리며 어렵게 3남매를 키워냈다. 녹록치 않았던 환경에서 자란 형제들은 일찍부터 각자의 삶을 개척했다. [사진 국방부]

김미화(35) 소령(진)과 정인혁(33) 소령(진)은 5살 아들과 3살 딸을 둔 부부 군인이다. 7월에 태어날 셋째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가족은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도 빠짐없이 챙긴다고 한다.

김미화(35) 소령(진)과 정인혁(33) 소령(진)은 5살 아들과 3살 딸을 둔 부부 군인이다. 7월에 태어날 셋째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가족은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도 빠짐없이 챙긴다고 한다.

안상아(31) 대위와 안설아(29) 대위는 자매이자 간호사관학교 동기이다. 이들 간호장교는 둘 다 군인 남편을 만났다. 한집에 장교가 4명이나 되는 이들 가족은 근무지가 모두 달라서 전국 각지에 떨어져 지내고 있다. 왼쪽부터 안설아 대위의 남편인 오병욱 대위, 안설아 대위, 안상아 대위, 안상아 대위의 남편인 윤용훈 대위. [사진 국방부]

안상아(31) 대위와 안설아(29) 대위는 자매이자 간호사관학교 동기이다. 이들 간호장교는 둘 다 군인 남편을 만났다. 한집에 장교가 4명이나 되는 이들 가족은 근무지가 모두 달라서 전국 각지에 떨어져 지내고 있다. 왼쪽부터 안설아 대위의 남편인 오병욱 대위, 안설아 대위, 안상아 대위, 안상아 대위의 남편인 윤용훈 대위. [사진 국방부]

 
화보는 22일 발매되는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 블로그ㆍ페이스북ㆍ카카오스토리에서도 볼 수 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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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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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