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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손흥민이 '후계자' 이승우에게 남긴 메시지는?

축구대표팀의 손흥민과 U-20 대표팀의 이승우는 한국 축구를 이끌 주역들로 관심을 모은다. [중앙포토] 

축구대표팀의 손흥민과 U-20 대표팀의 이승우는 한국 축구를 이끌 주역들로 관심을 모은다. [중앙포토]

한국 축구의 '현재' 손흥민(25·토트넘)이 '미래'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승우는 18일 전주 덕진구의 U-20월드컵 훈련장에서 열린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훈련 직후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 선배님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스폰서십을 맡고 있는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측 관계자를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서 손흥민은 이승우에게 "20세 이하 FIFA 월드컵 기간 중 다치지 말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멋진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공격 에이스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현재형 권력'이다. 선배들이 쌓아올린 한국 축구의 여러가지 기록들을 하나씩 바꿔가며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이다. 19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소속팀 토트넘의 6-1 대승에 기여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앞세워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합한 시즌 득점을 21골로 늘렸다. 지난 1985-86시즌에 차범근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독일 레버쿠젠 소속으로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 기록(19골)을 31년 만에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박지성이 가지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통산 최다골 기록(27골)도 뛰어넘어 29골로 늘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한 경기를 남긴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14골, FA컵에서 6골, 그리고 유럽챔피언스리그 한 골을 기록 중이다.
 
성인무대 도전을 앞둔 이승우(가운데)에게 손흥민은 본받을 만한 성공사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성인무대 도전을 앞둔 이승우(가운데)에게 손흥민은 본받을 만한 성공사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발탁'과 '성인 무대 도전'이라는 중요한 도전을 앞둔 이승우에게 '성공 사례' 손흥민이 전한 메시지는 특별한 격려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승우는 국내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수준급 경기력을 입증해 자신의 존재감을 키운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해 이승우는 "신태용 감독님께서 '그라운드에서 마음 편히 뛰라'고 지시하셨다.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는 모두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우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기니(아프리카)와의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A조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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