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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호골...차범근 넘은 한국인 시즌 최다골 기록

레스터시티전에서 나란히 골을 넣은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토트넘 페이스북]

레스터시티전에서 나란히 골을 넣은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이 시즌 20호 골을 넣으며 역대 한국 선수의 유럽축구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6분 2-0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20번째 골로, 이는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에서 세운 시즌 19골을 넘어선 기록이다.
 
또 잉글랜드 무대 한국인 통산 최다 골 기록도 28골로 새로 수립했다. 종전에는 손흥민과 함께 박지성이 27골로 최다 기록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3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합해 20골을 채웠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나선 이 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델리 알리, 무사 시소코와 함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 첫 공격 포인트 얻기도 했다.
 
시즌 20호 골을 뽑은 전반 36분에는 알리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띄워준 공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뚫었다. 손흥민은 손가락으로 '20'을 만들어 보이며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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