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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설명회 열고 테마상품 개발 … 부산시 “돌아와요 유커”

지난 2월 12~18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에서 개최된 부산관광 설명회 장면. [사진 부산시]

지난 2월 12~18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에서개최된 부산관광 설명회 장면. [사진 부산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체계 배치 여파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회복 조짐을 보이자 부산시가 다시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다음 달 16·17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부산관광설명회를 연다. 현지에서 판매 중인 부산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다. 설명회에는 한국관광공사 베이징 지사와 상하이 지사, 개별관광객 상품 전문 중국 현지 여행사인 Fx트립(FxTrip)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와 Fx트립의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자를 개별 모집해 진행한다. 현장에서 직접 관광객 모집 활동도 펼친다. Fx트립은 지난해 개별 부산 관광객 1000여명을 모집한 실적이 있다.
 
오는 7월에는 씨트립(Ctrip)과 ‘동정여유’등 중국 현지 여행사의 홈페이지에 부산특집 페이지를 만들어 홍보한다. 여행 관련 파워블로거를 부산에 초청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자전거 여행, 마라톤 참가 같은 테마 여행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12월 사이 중국 광저우·쿤밍·선전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제여유 박람회’에도 참가해 중국 내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부산관광 설명회를 연다. 현지 관광 시장 동향파악과 맞춤형 마케팅을 위해서는 오는 8월 베이징에 부산 관광 홍보사무소 문을 연다. 앞서 다음 달 1일 대만 타이베이, 7월 일본 오사카에도 부산 관광 홍보사무소를 연다.
 
‘부산 알리기’는 또 있다. 19~20일 이틀간 주한 외국공관장 17개국 29명을 부산에 초청해 팸투어를 하는 것이다. 외국 공관장은 캄보디아·말레이시아·불가리아·루마니아·모로코·에티오피아·파라과이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다. 이들은 19일 북항 재개발구역, F1963(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한 옛 고려제강 공장) 등을 둘러보고, 20일 부산의 대표적 글로벌 가족 축제인 제12회 세계인과 함께 하는 어울마당 행사에 참여한다.
 
외국 TV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의 부산 촬영 유치도 한다. 지난해 부산에서 촬영한 대만 드라마 ‘필취여인(必娶女人)’이 인기를 누리면서 대만의 부산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는 등 홍보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서다. 부산시는 이미 대만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아이완커’제작팀을 유치해 오는 23일까지 8일간 일정의 부산 바다와 기장 대변항, 자갈치 시장 촬영을 돕고 있다. 이 촬영분은 오는 7월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오는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형 쇼핑몰에서 제4회 부산 의료관광산업 특별전을 연다. 의료기관·의료기기·화장품·호텔·면세점·여행사 등 부산의 35개 회사·기관이 45개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사드여파로 지난 3월 15일 내려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올해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5만37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8445명에 비해 13.9%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명에 비해 5.1% 증가했다. 중국 관광객의 감소에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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