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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심서도 징역형 … 연내 MLB 복귀 힘들어져

강정호

강정호

지난해 말 음주 뺑소니 사고로 기소된 강정호(30·피츠버그)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로써 강정호가 올해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4부(김종문 부장판사)는 18일 강정호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징역형을 유지했다. 선고가 끝나자 강정호는 굳은 표정으로 법정을 빠져나갔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 알콜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검찰이 강정호를 벌금 1500만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법원은 “강정호가 이전에도 음주운전을 두 차례(2009년 8월, 2011년 5월) 한 전력을 들어 약식명령은 적절치 않다”며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강정호는 지난 3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자 미국 대사관이 취업비자 갱신을 거부했다.
 
지난달 항소심 결심 재판에서 강정호는 “징역형이 유지되면 비자 발급이 불가능해져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다. 야구를 접으라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유지됐다. 조용빈 제이씨앤파트너스 변호사는 “2심 판결이 달라지지 않았다. 미국 대사관의 행정 일관성에 따라 비자가 발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강정호가 상고를 해 벌금형을 이끌어낸다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3심에서 판결이 뒤집힐 확률은 높지 않다. 지난 3월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사장이 “강정호의 비자 발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 구단이 미국 대사관에 힘을 쓰겠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조 변호사는 “ 트럼프 정권 출범 후 비자 발급이 더욱 까다로워졌다”며 이 가능성을 적게 봤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강정호가 올 시즌 팀에 합류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고 내년까지 계약돼 있는 강정호를 피츠버그가 방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택근 끝내기 만루포’ 넥센, 한화 제압
 
프로야구 넥센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서 8-6으로 재역전승했다. 넥센은 1회 말 김하성의 데뷔 첫 만루홈런을 앞세워 4-0으로 앞섰다. 9회 초 마무리 이보근이 3점을 내주면서 4-6 역전을 허용한 넥센은 9회 말 무사 만루에서 대타 이택근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겼다. 프로야구 36년 역사상 역대 두 번째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 이 홈런은 이택근의 개인 첫 끝내기포이기도 했다.
 
광주에서 선두 KIA는 9-4로 승리하며 LG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KIA 선발 임기영은 6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부산에서 롯데는 6과3분의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박세웅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11-4로 이겼다. 
 
◆프로야구 전적(18일)
▶LG 4-9 KIA ▶kt 4-11 롯데 ▶삼성 1-4 SK
▶한화 6-8 넥센 ▶NC 4-7 두산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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