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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北 핵·미사일 도발…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軍 대비태세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참석자는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인사들이다. 앞줄 왼쪽부터 이병호 국정원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문 대통령, 윤병세 외교부·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참석자는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인사들이다. 앞줄 왼쪽부터 이병호 국정원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문 대통령, 윤병세 외교부·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한반도는 물론이고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최근 급격하게 고도화되고 또 현실화됐다"며 "북한은 사흘 전에도 미사일을 발사했고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을 믿는다"고 말하며 "우리 군은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 철통 같은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만약 적이 무력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그런 의지와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핵심 전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자주적인 방위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전쟁 억제를 위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에도 굳건하게 유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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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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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