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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술 덜 깨 아침에 횡설수설하는 모습에 역겨움" 주장에 이준석 "스스로 되돌아 보라" 쓴소리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최근 "서민의 어려움을 알리 없는 이들이 밤에는 룸싸롱을 전전하며 술이 덜 깨 아침회의 때 횡설수설하고 낮에는 서민인 척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역겨움을 느낀다"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가운데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스스로를 되돌아봐야될 것 같다"며 홍 전 지사의 자성을 촉구했다.
 
 

 

홍 전 지사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모 잘 만나 금수저 물고 태어나 돈으로 세습으로 지역구 물려 받고 정치권에 들어와 서민코스프레 하는 패션 좌파들이 한국정치권에는 참 많다"며 "서민의 어려움을 알리 없는 이들이 따뜻한 보수, 좌파정책을 내세우고 밤에는 강남 룸싸롱을 전전하면서 술이 덜깨 아침회의때 횡설수설하고 낮에는 서민인척 하는 그 모습 들을 볼때마다 역겨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사진 홍준표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사진 홍준표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이어 "더 이상 이들이 위선의 탈을 쓰고 정치권에서 행세하면서 정치를 부업쯤으로 여기는 그릇된 행태는 다음 지방선거, 총선에서는 반드시 도태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당협위원장은 15일 "도대체 누가 룸싸롱을 전전하고 횡설수설 했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홍준표 전 후보가 스스로를 되돌아봐야할 것 같다"며 2011년 8월 17일 오전에 열렸던 한나라당의 최고위원회의 영상을 공유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당시 홍준표 대표-유승민 최고위원 체제 하에서 아침회의 풍경은 늘 이랬다"며 "이 영상만 봐도 술이 덜 깬 사람이 누군지는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침회의에서 정책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야기한 사람이 누군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사진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당시 회의는 서울시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를 앞둔 시점에서 진행됐다. 나경원 당시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은 (주민투표 승리에) 총력을 기울여도 부족하다"며 "전투가 한창인데, 후방에서는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승민 당시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이 당과 한 번도 상의한 적이 없는 주민투표에 대해서 정책의총을 열어서라도 당론을 정하려는 노력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경기도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이미 하고 있는 김문수 도지사는 민주당 도지사냐. 우리 한나라당 도지사다. 16개 광역단체 중에 일개 단체장이 정한 방침이 무슨 당론이냐"고 반박했다.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유 당시 최고위원의 발언에 낮은 목소리로 "그만하세요", "됐어요"라며 발언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보수는 혁신해야 하고, 진지하게 혁신 경쟁에 나설 생각을 해야지 미국 가서 헐뜯는 페이스북으로 정쟁을 유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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