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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더 플랜', 당신의 한 표가 사라지고 있다

더 플랜
감독 최진성 출연 김어준 장르 다큐멘터리 상영 시간 102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일 4월 20일
 
줄거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자 개표기로 미(未)분류된 표는 3.6%, 약 100만 표에 달했다. 이는 일반적인 전자 개표기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 그런데 이 미분류 표에서 이상한 패턴이 포착됐다. 그것도, 전국 251개 개표소 모두에서 일관되게 말이다.
 
별점 ★★★☆ 전자 개표기 조작 가능성에 대한 그간의 의혹 중 가장 합리적인 근거를 제기한 다큐멘터리다. 선거관리위원회에 18대 대선에 대한 공식 수치를 받아 분석하기까지 4년여. 제작진은 어렵게 다다른 단순·명료한 수식(數式)을 통해, 전국 미분류 표 수치에서 인위적인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패턴을 포착해낸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제작, 선관위 등 쌍방 의견을 균형 있게 담기보단 이 충격적인 발견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이해시키는 데 총력을 쏟는다. 그럼에도 제19대 대선을 앞둔 지금 단연코 들어볼 만한 문제제기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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