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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훔치는 문재인… 2차 TV광고 공개

2차 TV광고 속 문재인 대선후보. [사진 유튜브 캡처]

2차 TV광고 속 문재인 대선후보. [사진 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21일 오후 세월호참사 기억식에 참석한 문 후보의 모습을 담은 2차 TV광고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6일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기억식’ 당시 촬영한 문 후보의 사진이 초반 10초간 먼저 제시된 뒤, 각각 30초와 20초짜리 영상 두 컷이 편집 없이 이어진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박종우씨가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내레이터로 직접 박씨가 참여했다.
 
문 후보는 첫 30초에는 시선을 위로 한 채 입을 다물거나 턱에 힘을 주며 눈을 깜빡이며 담담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이어지는 20초 영상에선 추모 노래가 울려 퍼지자 오른쪽 눈에서 콧방울 옆으로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훔친다. 
 
이러한 모습 위로 “평생 사람 얼굴만 관찰하면서 얼굴로 사람을 읽는 재주가 생겼다. 이날 문 후보의 슬픈 표정은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진심이었다”는 박씨의 내레이션이 흐른다.
이날 공개된 광고는 문 후보 측이 1차로 선보였던 ‘행복의 나라’편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다. 1차 광고에서는 국민들의 희망찬 모습을 표현했던 반면, 2차 광고에서는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에 참석한 문 후보의 모습을 500㎜ 망원렌즈를 통해 담담하게 담았다.  
 
문 후보 측은 이날 “지난 16일 세월호참사 3년 기억식에 참석한 문 후보의 모습만을 담아낸 영상을 TV광고로 제작, 오늘 저녁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박씨가 광고대행사로부터 문 후보의 홍보 영상을 촬영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문 후보의 일상을 스케치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박씨가 기억식에서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훔치는 문 후보의 모습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래 기획중이던 광고가 있었지만, 이것이 국민을 위하는 후보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라고 판단해 이를 광고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클로즈업된 문 후보는 처음에는 담담한 표정을 지어보지만, 추모 노래가 울려 퍼지는 동안 애써 울음을 참다 결국 마지막에는 눈물을 훔친다”면서 “그동안 대선 광고가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거나 네거티브가 중심이 됐지만, 이번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후보의 얼굴만 비추는 조금은 파격적인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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