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홍준표,“문ㆍ안 대선 후 힘 합칠 것...우파, 안철수 안 찍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1일 “안철수 후보당이나 문재인 후보당은 선거가 끝나면 무조건 합쳐야 정국 운영이 가능하다. 우파 진영이 그걸 알면 절대 안 후보를 찍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안철수 후보에 직격탄을 날렸다. 문 후보에 반대해 안 후보를 찍으려는 보수층의 표심을 뺏기 위해 문ㆍ안 후보가 사실상 같은 편이라는 주장을 편 셈이다. 홍 후보는 문 후보를 ‘좌파 1중대’, 안 후보를 ‘좌파 2중대’라며 공격해 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안 후보의 보수표가 우리 쪽으로 오고 있다는 것이 우리 내부(여의도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다 나와 있다”며 “대구ㆍ경북 지역은 우리가 70% 이상 득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탄핵 대선에서 안보 대선으로 프레임이 바꼈다. 이미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양상이 판이하게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 대해선 “유 후보가 사퇴한다 해도 1~2%의 지지율이 안 후보에게 가는 것으로 조사가 됐다”며 “유 후보와의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홍 후보는 이날 자신에게 제기되는 ‘막말 이미지’를 변호하면서 이를 문 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갔다. 그는 “막말은 ‘대통령직 못 해먹겠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이 제일 심했다”며 “서민의 평균적인 말로 얘기하는 것을 막말로 매도한다”고 말했다. 자신에 대한 ‘막말’ 비판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들고 나온 것이다. 이어 “지도자에게 중요한 건 막말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에둘러 문 후보도 비판했다. 홍 후보는 지난 18일 2차 TV토론에서 문 후보에게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이 640만 달러를 (뇌물로) 안 받았으면 왜 극단적 선택을 했겠나. 안 받았다고 거짓말하는데, 지도자는 막말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을 안 해야 된다”고 했다.
 
홍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뒤 경북 포항과 경북 포항 죽도시장과 경주역을 돌며 대구ㆍ경북(TK)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홍 후보는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두 번째 TK 유세다.
 
한편 국민의당은 홍 후보의 ‘돼지발정제 논란’과 관련, “강간미수 공동정범인 홍준표는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관훈토론에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으려고 한 것”이라며 “내가 유력 후보가 된 모양”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AD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