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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홍준표 “격리조치 필요해...후보 사퇴해야”

[중앙포토]

[중앙포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1일 돼지흥분제를 이용한 성범죄 모의 논란이 일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에 대해 “세탁이 아니라 격리조치가 필요한 상황” 이라며 홍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홍 후보를 “역대 보수 정당 후보 중에 최악의 후보”라며 “도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사건 아니겠습니까?” 라고 반문했다.  
 
그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TV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한 것을 두고 찬반 논란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민감한 대통령 선거 후보 토론회다 보니 다양한 견해들이 나오는 것 같다”며 “비판 자체가 자제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어디를 좀 더 주력할 것인가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 후보를 둘러싼 주적 논란에 대해 “특정 나라나 특정 정권을 주적이라고 얘기해서는 그 나라와 단교를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임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후보)에게 북한을 주적이라고 부르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무례하고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노 원내대표는 정의당의 선거비용 문제와 관련해 “선거보조금 받은 것과 거의 비슷한 액수의 후원금, 당원들이 각출해서 낸 특별당비를 가지고 어렵게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법정공보물도 16페이지짜리를 다 못 내고 8페이지를 내고 광고에서도 대단히 제약을 많이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성국 기자 
yu.sungk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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