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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원 야스쿠니 집단 참배…아베는 공물 보내

일본 여야의원 90명이 21일 오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참배 대신 공물을 보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90명은 춘계대제(春季大祭)가 열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 이들의 소속 당은 자민당·민진당·오사카유신회 등이다. 야스쿠니신사는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이다.
2013년 말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서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중앙포토]

2013년 말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서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중앙포토]

참배자에는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총리 보좌관 등 정부측 인사와 ‘오키나와(沖繩) 비하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후루야 케이지(古屋圭司)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도 포함됐다. 
 
아베 총리는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공물을 보냈다. 아베는 2차 내각 총리 취임 다음해인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찾았지만, 이후에는 참배를 하는 대신 공물을 보내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의 봉납은 사인(私人)으로서 행한 것"이라며 "의원 개개인의 참배도 사인인 개인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참배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북한의 도발행위를 자제시키기 위해서는 한국·미국과 함께 중국과의 관계를 우선시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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