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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폭력 피해 3만명, 넷 중 한 명은 봐도 '모른 척'

[학교폭력실태조사 사이트 캡쳐]

[학교폭력실태조사 사이트 캡쳐]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문항은 학교폭력 피해 경험, 가해 경험, 목격 경험 및 신고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올해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에서 학교별로 공개한다.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각 지역 교육청별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16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3만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19일부터 6주 동안 전국의 재학생(초등 4학년~고등 2학년) 394만 명 중 374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한 학생은 2만8000명이다.
 
피해 사례는 5년 전인 2012년(32만1000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피해 사례는 초등학생에 집중돼 중학교와 고등학교와 비교하면 2, 3배씩 높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4.8%)이 가장 높았다. 집단 따돌림(16.9%), 신체 폭행(12.2%)이 뒤를 이었으며 '사이버 괴롭힘'도 10%에 달했다.
 
이 같은 피해는 주로 교실(35.3%)에서 발생했으며, 쉬는 시간(42%)에 집중되었다. 또 학교 폭력을 목격했을 때 "모른 척한다"는 응답 비율도 2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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