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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단숨에 2160선…금융·롯데그룹주 강세

코스피 지수가 단숨에 2160선으로 올랐다. 미국 세재 개편안 기대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실적이 좋은 금융주와 지배구조 개선을 앞둔 롯데그룹주가 일제히 올랐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3.65포인트(0.64%) 오른 2162.8을 기록했다. 전날 2150선에 바짝 다가선 뒤 단숨에 2160선으로 올랐다.
 
밤 사이 미국 뉴욕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세재 개편안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85%, 0.76%씩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2% 올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대거 사들이고 있다. 515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4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만 513억원 팔았다. 상승 재료는 많다. 관세청이 4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8.4% 늘었다고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닷새간의 하락세를 접고 1.74% 상승했다. 1분기 호실적을 쏟아낸 금융주는 일제히 올랐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1.6%, 0.8%씩 상승했다. 우리은행도 0.4% 올랐다.
 
롯데그룹은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 인적분할에 나서기로 하면서 강세다. 롯데제과는 3.8%, 롯데쇼핑은 4.2%, 롯데칠성은 5.1% 급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24%) 내린 634.3을 기록했다. 2.22포인트(0.35%) 오른 638.02로 출발했다가 장중 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1.3원 오른 1138.5원에서 거래르 시작했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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