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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논란’ 대구미래대, 38년 만에 문닫는다

1981년 3월 문을 연 대구미래대학이 38년 만인 내년 2월 28일 자진 폐교하기로 결정했다. 경영난으로 더 이상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구미래대는 현재 3년제로 운영되는 특수직업재활과 등 27개과, 700여명의 재학생이 있다. 교직원과 교수도 60여명이 근무 중이다. 20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미래대의 학교법인인 애광학원은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2018년 2월 28일 자진 폐교하기로 의결했다. 그러곤 최근 학교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학교 측은 재학생·휴학생에 대해 특별편입학을 추진하기로 했다. 편입 방법 등에 대해 학과별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구미래대는 2013년쯤부터 학교 경영 개선 문제를 놓고 학교 본부 측과 교수회 간 갈등이 이어졌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고 재학생 중도 탈락도 이어졌다. 교직원 임금 체불 사태까지 벌어졌다. 학교 전 총장 등이 이 문제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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