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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꺾은 유벤투스, 레알에도 ‘빗장’ 걸까

올 시즌 유럽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이 정해졌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 등이 ‘정권 교체’에 도전한다.
 
유벤투스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8강 2차전을 0-0으로 마치고 앞선 홈 1차전 전적(3-0승)을 합산해 4강에 올랐다. 모나코도 도르트문트에 3-1로 이겨 1·2차전 합계 6-3으로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하루 전 4강에 선착한 레알, 아틀레티코와 4각 구도를 완성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레알이다. 대회 최다 우승(11회)팀으로, 최근 7시즌 연속 4강에 올랐다. 시즌 초반 경기력 저하 논란에 휘말린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가 살아난 게 호재다. 지난 19일 뮌헨과의 8강 2차전(4-2승) 해트트릭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골 고지를 밟았다.
 
유벤투스는 ‘월드클래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9)을 앞세운 ‘짠물축구’로 정상에 도전한다. 8강 1·2차전에서 특유의 ‘빗장수비’로 바르샤가 자랑하는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트리오를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부폰은 챔피언스리그에서 46차례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해 이케르 카시야스(35·54회), 에드빈 판 데르사르(46·50회), 페트르 체흐(34·47회)에 이어 이 부문 통산 4위다. 지난 1996-97시즌 이후 4차례 결승에 오르고도 모두 준우승에 그친 한을 풀 기회다.
 
아틀레티코와 모나코는 각각 앙투안 그리즈만(26·프랑스)과 라다멜 팔카오(31·콜롬비아)의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건다. 8강에서 레스터시티(잉글랜드)를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2014년과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레알에 연거푸 덜미를 잡혔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44경기에서 24골·11도움을 기록 중인 그리즈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한다는 설이 불거져 구단 관계자들이 조바심을 내고 있다. ‘다크호스’ 모나코는 주포 팔카오와 19살 신성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의 협공에 기대를 건다. 4강전은 5월3일부터 시작된다. 대진 추첨은 21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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