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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금융, 1분기 실적 나란히 사상 최대

금융업계 1·2위인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나란히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실적 규모 1위 자리를 지켰고, KB금융은 이를 바짝 쫓아 은행 부문에서 ‘리딩뱅크’ 자리를 되찾았다.
 
20일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1분기(7714억원)보다 29.3% 증가한 99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예상치(평균 6797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자회사인 신한카드가 대손충당금을 3600억원 줄인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기존에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았던 신한카드는 금감원의 승인을 거쳐 다른 그룹사와 똑같은 기준으로 대손충당금을 다시 산출했다. 이 때문에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의 기여도는 지난해 1분기 29.5%에서 48.2%로 껑충 뛰었다. 또 그룹 차원의 이자이익도 1조8700억원을 기록해 3분기 연속으로 1조8000억원을 넘었다.
 
이날 KB금융지주도 올해 1분기 87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증권가 예상치였던 6100억원을 웃돌았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증가가 고스란히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결과다.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 1조72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수수료 이익은 5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 늘었다. 통합 KB증권과 연계 영업 강화로 신탁·펀드·방카슈랑스 등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1분기 총영업이익은 2조3089억원을 기록해 2012년 2분기 2조991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2조원대를 회복했다. 앞서 전날 실적을 발표한 우리은행은 1분기 6375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하나금융지주는 21일 실적을 발표한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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