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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되시죠 … 다시 보이는 햇차

지난해 열린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에서 참가자가 찻잎을 따고 있다. 다음 달 12일 열리는 햇차 페스티벌에서도 햇차 채엽과 함께 전통차 만들기, 시음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열린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에서 참가자가 찻잎을 따고 있다. 다음 달 12일 열리는 햇차 페스티벌에서도 햇차 채엽과 함께 전통차 만들기, 시음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녹차 전문 브랜드인 오설록이 햇차 출시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미세먼지 이슈와 맞물려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를 찾은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동서식품 현미 녹차의 3월 매출은 전달보다 29% 증가했다. 스타벅스의 경우 지난해 9월 출시한 티 브랜드 ‘티바나’가 인기를 끌면서 녹차를 포함한 티 음료의 매출 비중이 3월 말 10.5%로 6개월 새 3배가량 높아졌다.
 
녹차 전문 브랜드인 오설록 관계자는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과 카테킨 성분은 납·수은 등 중금속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햇차가 출시되면 차 관련 매출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4월은 차의 계절이기도 하다. 차는 따는 시기에 따라 첫물·두물·세물로 나뉜다. 곡우(4월 19일) 무렵에 따는 첫물을 으뜸으로 친다. 감미로운 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많고,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함량이 낮아 구수한 맛을 낸다. 오설록 ‘일로향’의 경우 매년 4월 잔설이 남아있는 한라산 차밭에서 청명(4월 4일) 직후 맑은 날만 골라 채엽한 어린 찻잎으로 만든다. 한정 생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 20일부터 오설록 티하우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설록은 ‘프레젠티(PresenTEA)’ 캠페인을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이 쓴 편지를 오설록의 차와 함께 부치는 ‘차 손편지’다. 또 오설록 브랜드를 선물용으로 묶은 ‘메모리 인 제주’도 내놨다. 제주를 동백·벚꽃·귤꽃·달꽃 네 가지 꽃향기로 구성한 세트 상품이다.
 
5월 12일부터는 사흘 동안 제주 티뮤지엄 일대와 서광차밭에서 ‘제11회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을 연다. 찻잎 따기와 덖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뜨거운 솥에서 한번 숨을 죽인 찻잎을 비비고 덖는 덖음차는 우리 고유의 전통방식이다. ‘햇차 시음회’에서 올해 햇차를 음미할 수 있다. 오설록의 복합 차문화 공간 ‘오설록 티뮤지엄’에선 올해 딴 햇차로 만든 롤케익 등 티푸드를 제공한다. 
 
김영주 기자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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