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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현실로 다가온 ‘600만불의 사나이’

바이오닉맨
임창환 지음, 엠아이디
256쪽, 1만5000원
  
시속 100㎞로 달리고 높은 장애물을 거뜬히 뛰어넘으며, 사물을 20배 가까이 확대해 볼 수 있는 사나이. 미국 드라마 ‘600만불의 사나이’다. 그저 상상 속 이야기인 줄 알았던 사이보그를, 저자는 가까운 미래에 만나볼 수 있다고 얘기한다.
 
‘피터팬’ 속 후크선장의 갈고리처럼 일체형 의수는, 팔꿈치 관절과 손가락까지 움직일 수 있는 의수를 거쳐 이제는 뇌의 전기 신호를 읽어 종이컵을 잡을 수 있는 전자의수까지 보급되고 있다. 바이오닉의 범위는 신체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뇌 정보를 다운로드해서 슈퍼컴퓨터에 업로드하는 SF영화 속 장면이 실제 현실에서 실험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을 ‘바이오닉맨’으로 만들어주는 첨단 생체공학 기술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일러준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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