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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김정은에..."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 강경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중앙포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중앙포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의회 전문 언론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거론하며 "매우,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사저 마라라고에서 워싱턴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동안 북한 관련 회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수개월 사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발언은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17일 한국을 방문해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이제 끝났다"라며 "모든 선택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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