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중국보다 차라리 일본이 좋아"...사드 보복 때문에

서울 중구 명동 거리. [사진 중앙포토]

서울 중구 명동 거리. [사진 중앙포토]

한국인의 대외적 국가 호감도에서 중국이 떨어지는 추세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국에 대한 중국의 이른바 '사드 보복'이 이어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아산정책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3.21점을 기록했다. 호감도 점수는 0~10점까지로 높을수록 호감도가 높다는 뜻이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1월 4.31을 기록했다. 2개월 사이 1점 이상 하락한 셈이다. 평균 4∼5점대를 유지해 왔으나 사드에 대한 보복이 본격화하면서 처음으로 3점대로 추락했다.
 
특히 50~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호감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60세 이상의 경우 지난 1월 조사에서 4.38점이었지만, 3월에는 2.72로 낮아졌다. 50대도 1월 4.41점, 3월 3.28점으로 떨어졌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짐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호감도도 1월 4.25점에서 3월 3.01점으로 하락했다.
 
중국에 대한 이러한 호감도는 일본보다 낮은 것이다. 같은 조사에서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 점수는 3.33점으로 집계됐다. 위안부 논란과 독도 영유권 문제 등으로 인해 일본에 대한 호감도도 3~4점대 낮은 점수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이 일본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6점대를 유지하던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도 소폭 떨어졌다. 지난 1월 5.77점, 3월 5.71점을 기록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찬성이 50.6%, 반대가 37.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AD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