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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실종아동 어디에... 7년 전 사건으로 해결 난항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사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건 해결의 핵심인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다.
 
 20일 대전지검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10년 5월 생후 55일 된 아들은 대전역에서 처음 본 50대 여성에게 건넨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구속된 A씨(61)에 대한 조사에서 추가 단서가 확보되지 않았다. A씨는 “아이를 여성에게 줬다”는 진술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 진술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반응’이 나왔다. “아이를 건넸다”는 진술이 거짓이라는 얘기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을 배포하고 실종된 아이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답답하다”며 “아이를 건네받은 여성이나 당시 목격자의 제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7일 대전교육청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소재파악 요청’ 공문을 받고 아동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아동과 A씨의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은 지난 2일 울산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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