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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 하루 앞둔 20일 '비선진료' 첫 재판

김영재 원장.

김영재 원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20일 비선진료와 관련된 첫 재판이 줄지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이날 오전 11시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57) 원장과 김상만(55) 전 대통령 자문의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김 원장은 대통령 공식 의료진이 아님에도 최순실(61)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청와대에 드나들며 박 전 대통령을 진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또 부인 박채윤(48)씨와 공모해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1800만원 상당의 무료 성형 시술 및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된 이임순(54) 순천향대 교수와 정기양(58)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도  이날 오전 10시20분과 오전 10시40분에 각각 열린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 공무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8)의 21차 공판을 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는 이날 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동빈 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롯데 총수 일가에 대한 첫 공판도 진행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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