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타원이 빚은 빛과 그림자 … 추상화가 시메티 개인전

첫 개인전을 맞아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단색화가 투리 시메티. [사진=이후남 기자]

첫 개인전을 맞아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단색화가 투리 시메티. [사진=이후남 기자]

“원이나 직사각형을 시도한 적도 있지만 타원으로 돌아왔어요. 타원은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도형입니다.”
 
모노크롬, 즉 단색으로 타원을 표현한 추상화로 이름난 이탈리아 화가 투리 시메티(88·사진)의 말이다. 그의 첫 국내 개인전이 서울 자하문로 리안갤러리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노랑, 빨강, 초록, 흰색 등 다양한 단색으로 역시나 타원을 표현한 최근작 회화와 더불어 타원 조형작품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시실리 지역 출신인 그는 1950년대말 새로운 예술적 기운이 넘치던 로마로 향해 독학으로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60년대 후반부터는 그의 표현을 빌면 “팝아트 분위기가 강했던” 로마를 떠나 밀라노에서 전위적 예술운동에 동참하며 미니멀리즘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전시장에 선보인 그의 회화는 입체적이다. 회화적 기법이 아니라 실제 타원 모양의 그 무엇을 캔버스 안에 넣는 방식으로 그림자와 입체감을 드러낸다. 그는 수십년 동안 한결같이 작품세계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나를 믿는다. 나는 강하고,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4월 29일까지.
 
글·사진=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AD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북핵위기 심화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7월 1일 개소했습니다.
연구소는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해 학술행사를 개최하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이슈를 제시합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은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와 기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