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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부총리 "김정남 시신, 북한에 인도하겠다"

 

지난 2010년 6월 4일 마카오 ALTIRA(알티라) 호텔 10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김정남은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를 마친 뒤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AFP 등 외신이 1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46) 사망과 관련해 “말레이 정부가 시신을 북한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이날 현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당국이 시신을 북한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밟아야할 절차가 있지만 우리는 어느 외국 정부의 요청이라도 받을 것"이라며 "우리의 정책은 어떠한 외국 정부와의 양자 관계도 존중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도 말레이시아 정부가 경찰조사와 의학적 절차가 끝나면 김정남에 대한 시신을 북한에 양도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속인주의'를 내세워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이 피살된 직후부터 강력하게 시신인도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경찰은 "진상규명 없이는 인도할 수 없다"며 즉각 인도를 거절한 채 '속지주의'를 내세워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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