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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토하지 않도록 김정남 입을 손수건으로 10초간 눌러"

김정남의 피살 소식을 전한 말레이시아 현지 신문. 쿠알라룸푸르=신경진 특파원

김정남의 피살 소식을 전한 말레이시아 현지 신문. 쿠알라룸푸르=신경진 특파원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벌어진 김정남 암살 사건의 구체적인 과정이 보도되고 있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공항 출국장에서 김정남에게 독극물을 뿌린 뒤 손수건으로 얼굴을 10초 동안 눌렀다. 김정남이 독극물을 토하면 사망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용의자들은 택시를 타고 사라졌고, 김정남은 공항 직원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들이 북한의 지시를 받고 이 같은 청부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말레이시아 여권을 소지한 남성 등 다른 4명의 지시를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에 주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앞서 지난 15일 오전 9시쯤 첫 번째 용의자 도안 티 흐엉을 체포했다. 흐엉이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베트남 여권에 따르면 1988년 5월31일 베트남 북부 도시 남딘에서 태어났다. 16일 체포된 두 번째 여성 용의자는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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