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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제주 성당 살인사건' 중국인에 징역 25년 선고

지난해 9월, 제주시내 한 성당에서 기도를 하고 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중국인 천궈레이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왔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제주지방법원은 16일 열린 천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천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 9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지난 결심공판 당시 검찰은 천씨가 범행 전날 성당을 2차례나 답사하고, 이후 서귀포로 도주하는 등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고, 이후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천씨측 변호인은 "망상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정신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천씨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항변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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