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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법원, 김정남 암살용의 여성 2명 '7일간 구금' 명령

 
말레이시아 법원이 1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혐의로 체포된 여성 용의자 2명에게 7일간 구금 명령을 내렸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인 더선데일리는 이날 세팡법원의 샤리파 무하이민 압둘 칼립 판사가 오전 10시 여성 신변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법원의 결정에 대해 “보안 문제로 따른 이례적인 절차”라고 평가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13일 쿠알라룸프르 제2국제공항의 CCTV 분석 결과 특정된 여성 2명을 잇따라 체포했다. 처음 체포된 여성은 29세로 '도안 티 흐엉'이라는 이름의 베트남 국적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고, 두 번째 여성은 26세 '시티 아이샤'라고 적힌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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