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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유니폼 사태' 경기감독관-심판 징계

강민웅(한국전력)의 '부정 유니폼' 사태를 빚은 감독관과 심판진이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6일 오전 대한항공-한국전력전 경기감독관과 심판감독관, 심판진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상벌위원회는 원인을 제공한 박주점 경기감독관을 이번 시즌 잔여경기에서 배제했고, 보조 역할을 소홀히 한 주동욱 심판감독관에게 5경기 출장정지에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선수 교대시 확인 임무를 다하지 못한 최재효 주심과 권대진 부심에게도 3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0만원을 매겼다.

지난 14일 한국전력 세터 강민웅은 유니폼을 챙기지 못해 동료들과 달리 혼자 민소매 유니폼을 착용했다. 박기원 대한한공 감독은 문제를 제기했지만 박주점 경기감독관이 제재를 하지 않았다. KOVO는 뒤늦게 실수를 인정하고 14-12였던 점수를 14-1로 변경했다. 이 괴정에서 경기가 20여분 간 중단됐고, 강민웅은 코트에 들어서지 못했다. 2016~2017 V리그 운영요강 제48조(유니폼 색상) 1항에 따르면 리베로를 제외한 한 팀의 모든 선수는 같은 색과 디자인의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신원호 KOVO 사무총장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해 상벌위를 열게 됐다. 관련자 징계와 함께 재발방지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칙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겠다. 점수 환원에 대해서도 FIVB의 유권해석을 받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당시 처분이 정당했는지 자문을 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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