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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서랜든 양성애자 커밍아웃…"누구에게든 열려있다"

[사진 수잔 서랜든 페이스북]
배우 수잔 서랜든(71)이 "내 성적 지향은 누구에게든 열려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성적 취향이 성별에 관계 없이 사랑할 수 있는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수잔 서랜든은 1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3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퓨드(Feud)' 방영을 앞두고 현지 매체 프라이드소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래, 난 열려있다"라며 "내 성적 지양은 누구와도 가능하고, 당신은 그렇게 생각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퓨드의 좋은 점은 당신(수잔 서렌든)을 게이 아이콘으로 놓고, 게이 아이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질문자의 평가에 수잔 서랜든은 "그 같은 평가가 더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난 우리가 통로를 가로질러 이성애자들에게도 손을 내밀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이 드라마는 권력과 역할, 여성혐오와 나이를 먹는다는 것 등 모든 것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수잔 서랜든은 1969년부터 영화에 TV에 출연한 70대 배우다. 국내에서는 1991년 작품 '델마와 루이스'에서 식당 종업원 루이스 역할로 얼굴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밖에 '데드 맨 워킹', '스텝 맘', '러블리 본즈' 등 60여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한편 수잔 서랜든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막한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 프로그래머 추천작품으로 참여한 영화 '어바웃 레이'에서도 레즈비언 역할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영화 '어바웃 레이'에서는 수잔 서랜든 외에도 나오미 왓츠가 싱글맘으로, 엘르 패닝이 트랜스젠더 아들로 출연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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