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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대선출마 선언 “좌파 세력 집권 저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왼쪽)이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후 안상수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김현동 기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왼쪽)이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후 안상수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김현동 기자]

김진(58)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15일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안보·경제 등 모든 게 불안해지기 때문에 많은 국민이 좌파 정권을 반대하고 두려워한다”며 “보수를 개혁해 좌파정권을 막고 대한민국을 재건하기 위해 대통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은 “북한 김정은이 앞으로 1~2년 사이에 한국에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상황인데도 좌파세력은 과거처럼 다시 북한에 퍼주겠다고 하고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한다”며 “김정은은 좌파정권을 환영할 것이고 핵과 미사일을 마구 휘둘러 한국의 운명은 벼랑 끝에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큰아들이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막내아들로 모두 같은 세력”이라며 “안 지사는 다르다고 하지만 일종의 위장술에 불과하고 안희정 정권도 좌파정권”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보수가 커다란 잘못을 저질러 탄핵사태가 터졌지만, 보수는 국가발전을 주도한 저력이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저도 흙수저 출신이기 때문에 서민의 분노와 박탈감을 떠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김 전 위원은 1986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정치전문기자, 논설위원 등을 거쳤고 지난해 11월 퇴직했다.

글=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사진=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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