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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맺히고 온수 목욕은 2회'…김기춘·조윤선의 독방 생활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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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순실씨와 장시호씨, 김종덕 전 장관과 안종범 전 수석 등 최순실 게이트 관련 피의자 17명은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 독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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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의 독방은 6.56㎡(1.9평)의 크기로, 접이식 침대와 TV, 작은 책상이 놓여있다. 밥은 1400원이며 설거지도 스스로 해야 한다. 온수 목욕은 주 2회로 제한되고 따뜻한 물은 일정량만 주어져 커피나 차는 마음대로 마실 수 없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독거실 바닥에는 열선이 깔려있지만 추운 날씨 탓에 창문엔 고드름이 맺힐 정도라고 한다.

이런 환경 탓에 김기춘 전 실장은 구속 다음 날부터 건강 문제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치소 관계자는 "서로 말을 맞추는 것을 막고 다른 수감자들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모두 독거실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24일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 모두 현재까지 특별히 유의미한 진술 태도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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