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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폰카로 찍은 것 맞아?” 보정 앱으로 힘 좀 썼지요

2단계, 보정을 배울 차례입니다. ‘왜 사진은 내가 눈으로 느낀 것만큼 담지 못할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다 보면 누구나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하죠. ‘사진 보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태어난 도구입니다. 소중이 만난 방현수 사진작가는 “몇 가지 보정 앱의 사용법을 익히면 밋밋한 사진도 매력적인 사진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고 말하죠. 방법이 궁금하지 않나요? 방 작가에게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앱 ‘Foodie’‘Snapseed’‘YouCam Perfect’‘Camera 360’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4앱 4색’ 보정법을 배워봤습니다.
 
Foodie
플랫폼 안드로이드·iOS 가격 무료 개발사 LINE Corporation
‘Foodie’는 음식 사진을 위해 태어난 앱입니다. 탑뷰(물체의 바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점)를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과 음식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는 26가지 보정 필터(사진에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가 강점이죠.
Before & After

Before & After
‘YU1’ 필터를 입히자 원본보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음식의 색감 또한 선명해졌다.

원본 설명 탑뷰 시점 덕분에 보는 사람이 음식의 느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방 작가는 “소스·빵·채소 등 재료가 가지고 있는 색깔들이 필터를 통해 조금 더 부각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탑뷰 기능 사용하기 탑뷰 시점을 맞추는 것은 무척 쉽습니다. 카메라가 아래를 향하도록 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본체를 조심스럽게 좌우로 움직이세요. 음식과 카메라 렌즈가 정확하게 수평을 이루는 지점이 오면 화면 하단에 ‘TOP’이라는 글자가 뜹니다.

필터 적용하기① ‘YU1’ 필터를 적용해 봤습니다. 원본 사진과 비교하면 전반적인 분위기가 훨씬 밝아지고, 빨간색·갈색·초록색 등 음식이 가진 본연의 색감이 잘 살아난 느낌이 들죠. 이외에도 앱에는 스파게티 사진 보정을 위한 ‘CH’필터, 고기 사진 보정을 위한 ‘BQ’필터, 과일 사진 보정을 위한 ‘FR’필터 등이 있습니다.

필터 적용하기② 다른 사진에 ‘SW2’ 필터를 적용해 봤습니다. 사진에 은은한 붉은빛이 돌고 하늘·구름·풀 등 배경의 색감이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죠. ‘TR1’ 필터도 적용했습니다. 배경의 파란 하늘과 초록 들판이 더욱 푸르고 싱그럽게 느껴지죠? 방 작가는 이 둘을 각각 ‘봄과 여름 느낌을 낼 수 있는 필터’라고 하네요.

김가영 ★★★★☆ “음식별로 필터가 있어 편리해요. 타이머의 반응 속도가 느린 건 조금 아쉬워요.”
김지민 ★★★★☆ “음식 사진을 못 찍는 제게 자신감을 찾아준 편리한 앱이에요.”

 
YouCam Perfect
플랫폼 안드로이드·iOS 가격 무료 개발사 Perfect Corp.
여러분이 가장 관심 있어 할 프로필 사진 보정법입니다. ‘YouCam Perfect’ 앱에는 셀카 속 얼굴과 몸매를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 매우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방 작가는 “포토샵 못지 않은 보정 효과를 낼 수 있는 앱”이라고 말했어요.

Before & After
‘얼굴 리세이퍼’와 ‘키우기’ 효과를 주자 모델의 얼굴선이 갸름해지고 눈동자가 커졌다.

원본 설명 얼굴과 전신 프로필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방 작가는 “배경과 인물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사진이 좋다”며 "배경이 복잡하면 앱이 인물만 구분해 보정하기 힘들다”고 덧붙였죠.
얼굴 리세이퍼 기능 사용하기 ‘얼굴 리세이퍼’ 기능을 누르니 얼굴형이 자동으로 갸름해졌습니다. 붉은색 바를 좌우로 드래그하면 강도를 1~100까지 조절할 수 있죠. 섬세한 보정 기능을 원하면 ‘수동’을 누릅니다. 그런 다음 손가락을 벌려 사진 크기를 키우고, 적당한 크기의 브러시를 골라 얼굴 각 부위를 좀 더 꼼꼼하게 보정합니다.

눈 보정하기 ‘쌍꺼풀 기능 추가’를 누르면 홑꺼풀 눈에 총 6가지 모양의 쌍꺼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키우기’를 누르면 서클렌즈를 낀 것처럼 눈동자의 크기가 커집니다. 40에서 60 사이의 강도가 가장 자연스러워요.

몸매 보정하기 ‘바디 리세이퍼’ 역시 손가락을 벌려 사진을 키운 후 브러시를 골라 배·팔뚝 등 툭 튀어나온 살이 마음에 들지 않은 곳을 누르는 식으로 씁니다. ‘모델 비율’의 몸매를 원하면 ‘크게’ 기능을 추천해요. 우선 상하로 움직이는 바를 이용해 목에서 허리, 허리에서 발목까지의 비율을 조절합니다. 그런 다음 화면 오른쪽 붉은 바를 상하로 움직이면 앞서 정한 비율에 맞춰 허리와 다리가 늘어나거나 줄어들죠.

김가영 ★★★★☆ “재밌는 효과와 편집 기능들이 가득한 앱이에요. 메이크업 기능은 단연 최고예요.”

김지민 ★★★★★ “단점이 없는 앱이에요. 마음에 안드는 셀카 사진도 멋지게 변신시킬 수 있죠.”
 
Camera360
플랫폼 안드로이드·iOS 가격 무료 개발사 PinGuo Inc.
여러분도 한 번쯤 사용해 봤을 앱, ‘Camera 360’입니다. 뽀얀 얼굴을 연출하는 ‘셀카’ 기능으로 유명하죠.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사용해봤습니다. 무료 다운로드 필터로 텅 빈 하늘에 은하수를 그려 넣는 마법을 여러분께 보여 드릴게요.
Before & After 구름 낀 낮의 하늘이 ‘Nebula’ 필터를 입히자 은하수 드리운 밤의 하늘로 바뀌었다.

Before & After
구름 낀 낮의 하늘이 ‘Nebula’ 필터를 입히자 은하수 드리운 밤의 하늘로 바뀌었다.

원본 설명 이 사진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리’가 바다와 하늘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되어주고 있단 거예요. 또한 바다와 하늘의 색깔이 차이를 보이죠. 방 작가는 “필터를 적용하기 최적의 사진”이라며 이런 조건의 사진이어야 앱이 하늘만 정확하게 인식한다고 설명합니다.
필터 다운로드하기 ‘이펙트 스토어’로 들어가면 무료 혹은 돈을 지불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필터들의 목록이 뜹니다. 여기서 ‘풍경’에 들어가 오로라를 합성할 수 있는 필터들의 묶음인 ‘Starry Night’을 다운받으세요. 다운을 완료한 후 ‘사용’을 누릅니다.

필터 합성하기 ‘Orbital’ ‘Aurora’ ‘Nebula’ 등 Starry Night 안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세부 필터들을 눌러보세요. 사진에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떠 있는 별들이 합성됩니다. 방 작가는 친구와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에 이 필터를 적용해봤다고 했는데요. “필터를 합성한 사진을 보니 그때의 추억이 더욱 특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죠.

김가영 ★★★★☆ “셀카용 필터와 옵션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스티커 종류가 다양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김지민 ★★★☆☆ “다양한 필터가 눈길을 끄는 앱이에요. 셀카가 칙칙하게 나오는 건 아쉬워요.”
 
Snapseed
플랫폼 안드로이드·iOS 가격 무료 개발사 Google Inc.
‘Snapseed’는 스마트폰으로 보정 좀 한다는 사람들이 극찬하는 앱입니다. 포토샵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편집해야 할 일들을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앱이 가진 다양한 기능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Before & After 원본과 비교하면 보정 후 사진에서 오사카성의 모습이 한눈에 더욱 잘 들어오는 느낌이다.

Before & After
원본과 비교하면 보정 후 사진에서 오사카성의 모습이 한눈에 더욱 잘 들어오는 느낌이다.

원본 설명 사진 속 건물은 일본 오사카성입니다. 성의 크기가 작고, 나무·사람 등이 시선을 분산시킨다는 점이 아쉽네요. 방 작가는 “앱으로 이것들을 지우고 고고한 오사카성의 분위기를 살려보겠다”며 사용법을 알려줬어요.
사진 자르기 사진을 불러온 다음, 화면 오른쪽 하단의 연필 아이콘을 누르면 다양한 편집 도구들이 뜹니다. 그중 ‘자르기’를 누릅니다. 방 작가는 “2x2 격자의 격자점에 물체가 놓이도록 자르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사진을 보면 오른쪽 하단의 격자점에 성이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죠.

‘잡티 제거’ 기능으로 나무 지우기
이번에는 앱의 강력한 잡티 보정 기능으로 사진 오른쪽 상단의 나무를 지워보겠습니다. 자르기와 마찬가지로 편집 도구 가운데 ‘잡티 제거’를 누른 후, 손가락으로 나무가 있는 부분을 지우개로 지우듯 터치하면 됩니다. 나무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하늘이 뚝딱 생겨나요. 신기하죠?

필터 적용하기 마지막으로 ‘화사한 글로우’ ‘드라마’ ‘그런지’ 등 앱에 저장된 다양한 필터 중 ‘거친 필름’을 사진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사진의 색감을 옅은 회색빛으로 바꾸고, 점묘화를 그리듯 사진에 작은 입자들을 넣어주는 필터입니다.

김가영 ★★★★★ “사진 보정계의 끝판왕이에요! 누구나 섬세하고 깔끔한 보정을 할 수 있어요.”
김지민 ★★★★☆ “네 가지 앱 중 기능이 가장 좋았어요. 이 앱을 이제 안 게 아쉬울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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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수 사진작가는
iPhone4로 스마트폰 사진에 입문하여 현재 ‘블로터 아카데미’와 액티비티 앱 ‘프립’에서 스마트폰 사진 강좌를 진행 중이다. 대림미술관의 ‘썬데이클래스’, CGV 대학로의 ‘옥상문화강좌’ 등을 통해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글=이연경 프리랜서 기자 sojoong@joongang.co.kr,
사진·도움말=방현수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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