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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정리를 바리깡으로 하나요?" 황당한 미용실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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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뿌리 매직을 받으러 미용실을 찾았다 바리깡으로 앞머리를 밀린 여학생의 사연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하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앞머리 정리를 바리깡으로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광주에 사는 21살 여학생이 미용실에서 당한 황당한 일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었다.

학생은 디자이너에게 뿌리 매직을 받기 전 상담을 받았다. 디자이너는 헤어라인 시술을 제안했고, 학생은 "나중에 레이저 수술 받아야겠네요. 그럼 그냥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학생은 뿌리 매직을 해 달라는 의도로 말했지만, 디자이너는 레이저 시술을 해 달라는 말로 알아들었다. 결국 디자이너는 학생의 앞머리를 바리깡으로 거침없이 밀어버렸다.

미용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학생을 보고 학생의 언니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생의 이마가 훤히 드러나 있던 것이다. 학생은 사태를 뒤늦게 깨닫고 디자이너에게 연락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절대 보상 못한다"는 말이었다.

분노한 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황을 정리한 글을 올렸고, 네티즌들 역시 "누가 여자 앞머리를 바리깡으로 쳐"라며 학생의 처지에 공감하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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