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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5% 성장”

이주열

이주열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기를 보는 시각이 더 어두워졌다. 13일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5%로 0.3%포인트 내렸다. 기획재정부의 전망(2.6%)보다 낮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하고 “국내 민간 소비가 생각보다 더 둔화할 것 같다는 게 이번 조정의 포인트”라 고 말했다. 국내 기준금리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 횟수에 따라 기계적으로 국내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주택·건설 경기가 둔화하겠지만 집값의 급속한 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이 버블(거품) 상황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7개월 연속 동결이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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