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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출범 코앞…케리, 한·일 갈등 봉합 서둘러”

존 케리

존 케리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소녀상을 둘러싼 한·일 갈등의 중재자로 나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케리 장관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과 개별적으로 또는 세 명이 함께 전화 회담을 하는 형식이다. 한·미·일 관계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정권의 출범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한·일 양국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미국이 초조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양국 정부로부터 갈등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한·미·일 3국 외교의 틀에서 문제를 풀어보자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해법을 찾더라도 위안부 문제와 다른 현안을 분리하는 것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케리 장관은 전화로 본인의 이임 인사를 전하면서 중재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 정부 내에선 한국의 소녀상 철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퍼지고 있다. 외무성 간부는 “한국 측의 자세가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곧 철거할 수 없더라도 노력하는 자세는 보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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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 시기를 신중하게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감정론에 치우치지 말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최소한 서로 이해가 일치하는 정책까지도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쿄=이정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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