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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최악의 동문' 후보 발표…최경환·나향욱·장시호 상위권

연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계정이 ‘최악의 동문 후보’를 올렸다. 서울대가 ‘부끄러운 동문상’을 뽑은 데 이어 두번째 ‘최악의 동문’ 투표 시리즈다.

4일 오전 3시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이하 연대숲) 페이스북 계정에는 “2016년 연세대학교 최악의 동문상 후보를 발표합니다”라며 “옆 학교(서울대)에서 이번 사태를 맞아 부끄러운 동문상을 뽑는 걸 보고 영감을 얻었습니다. 과연 최악의 동문이라는 멍에를 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연대숲이 선정한 동문상 후보는 최경환(새누리당 의원ㆍ경제학과), 현기환(전 청와대 정무수석ㆍ행정학과), 나향욱(전 교육부 정책기획관ㆍ교육학과), 유영하(변호사ㆍ행정학과), 장시호(최순실씨의 조카ㆍ스포츠레저학과)로 총 5명이다.

연대숲은 후보 발표와 함께 선정의 이유를 짤막하게 달았다.
▶최경환: 친박계 새누리당 의원의 핵심.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도망감. 나라 경제를 말아먹은 1등공신, ▶현기환: 행정학과 출신. 엘시티 게이트의 핵심, ▶나향욱: 교육학과 출신.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당함, ▶유영하: 행정학과 출신. 박근혜의 변호를 맡아 1년동안 온 국민의 혈압을 올리는 데 기여함, ▶장시호: 뇌물성 입학 특례 의혹이 있음.
게시물에 이날 현재(오후 7시) 293명이 댓글을 달았다.

한편 연대가 영감을 받았다는 서울대가 ‘부끄러운 동문상’에는 현재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인물들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계속된 서울대 ‘제1회 부끄러운 동문상’에는 우 전 수석과 조 전 장관 외에도 “촛불은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에 연루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정유라 특혜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정주 넥슨 회장으로부터 공짜 주식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 7명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오는 8일까지 31일간 진행되는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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