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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국내 첫 터미널형 지하 환승센터, 내일부터 운영

국내 최초의 터미널형 지하 버스환승센터가 서울 잠실에 문을 연다.

 롯데그룹 측이 잠실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 신축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1300억원을 들여 지은 환승센터를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면서다.

 서울시와 롯데물산은 “오는 3일부터 서울 잠실 지하철역에서 석촌호수교로 가는 방향의 지하에 조성된 ‘잠실광역환승센터(이하 환승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찾아간 환승센터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지하철역을 합쳐놓은 듯한 형태였다. 고속버스터미널처럼 운행 방향 별로 정거장이 따로 떨어져 있었다. 사고를 막기 위한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과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도 보였다. 경기도 성남·수원·광주 등으로 향하는 17개 광역 버스 노선이 센터를 거친다. 운영 첫날인 3일에는 1007·1009·500-1번 등 6개 노선이, 다음 달부터는 1000·8002·1115-6번 등 나머지 11개 노선이 각각 운행을 시작한다. 환승센터의 연면적은 1만9797㎡(약 6000평)로 버스 31대가 동시에 주·정차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17개 노선이 모두 운행하면 환승센터 일 이용자는 평균 2만5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승센터가 가동되면 지하철 잠실역에서 출발해 광역버스로 갈아타는 시간이 줄어든다. 기존에 환승하려면 170~650m를 가야 했으나 환승센터가 생기면서 50~530m로 줄었다. 이강훈 롯데물산 상무는 “지하 환승센터가 교통난을 해소하고 버스로 인한 접촉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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