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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한국 영화산업 경제효과 6조원”

지난해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국내에서 직·간접적으로 창출한 생산액과 부가가치가 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펴낸 ‘영화산업의 경쟁력과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영화산업 규모는 지난해 관객수 2억1729만명, 매출액 2조113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한국 영화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4조242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6808억원 등 총 5조9231억원으로 분석됐다.

영화산업이 유발하는 취업과 고용유발효과는 각각 3만8434명과 3만7862명으로 추정됐다. 영화산업의 고용유발계수는 17.9로 자동차의 8.4, 전기전자산업의 6.4보다 높았다. 영화산업의 고용창출 능력이 제조업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영화 평균 관람률은 4.34회로, 영진위는 국내 영화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1인당 연간 영화 평균 관람률은 3.6회이며 중국은 0.61회로 한국의 약 14% 수준이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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